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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강이야
- 저자 : 물기둥
- 출판사 : 소원나무
- 자료실 : [시립]별관 책놀이터 - T813.8-18ㄴ
책소개
편견을 벗고 숨겨진 수많은 ‘나’를 찾아요!세상을 색깔로만 바라보는 ‘빨강이’와 세상을 모양으로만 바라보는 ‘네모’가 만나 자신의 편견과 틀을 부수고, 정체성을 확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나는 빨강이야』. 오로지 색깔, 그중에서도 빨간색만을 최고로 생각하던 빨강이가 편견을 없애고 점점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선명한 그림체가 지닌 담백함과 세상을 더욱 넓은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펼쳐 내는 깊이 있는 주제가 매력적인 이 책은 다양한 색과 모양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듯 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 더 성숙하고 멋진 내가 될 수 있다는 걸 일깨워줍니다.
빨강인 ‘나’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콤달콤 맛있는 케첩도, 시원한 수박 주스도 빨간색일뿐더러 생명을 구해 주는 피도,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차를 멈추는 것도 빨간색이니까요. 그날도 나는 다른 빨강이들과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한 빨강이가 노랑이를 새로운 친구라며 데려왔습니다.
나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똥도, 시큼한 레몬도, 모든 얼룩도 전부 노랑이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서둘러 다른 빨강이들에게 경고했지만, 이미 친구들은 노랑이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습니다. 잔뜩 화가 난 내 앞에 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노랑이는 나를 ‘네모’라고 부르면서 자신도 네모라고 소개했습니다. 나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노랑이는 빨강인 나를 네모라고 부른 걸까요? 과연 빨강이는 자신이 네모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