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디어 아티스트 이와이 도시오가 쓴 신선한 상상력이 살아 숨쉬는 새로운 감각의 숫자 그림책이다. 목욕을 좋아하는 '쿠'라는 소녀가 땅 아래로 아래로 깊이 내려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지하 100층짜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모험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지하 100층까지 깊이 내려가는 기분을 아이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아래로 진행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이 쿠를 따라 10층씩마다 매미 애벌레, 공벌레, 개미, 지렁이, 고슴도치, 도마뱀, 두더지, 거북이 등 동물이 살고 있는 100층짜리 집을 탐험해나가면서, 1부터 100까지 숫자를 재미있게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물의 특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오밀조밀하게 그려낸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숫자를 익히는 동시에 땅 밑에 사는 여러 가지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를 알 수 있어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