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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의 풍경
- 저자 : 조정래
 - 출판사 : 해냄출판사
 - 자료실 : 813.6-조74ㅅ
 
 
책소개
한국 사회와 정치를 조망한 청년 작가 조정래의 단편들!청년 작가 조정래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초기 단편소설집 『상실의 풍경』.
1970년에 문단에 데뷔하여 40년 동안 단편, 중편, 장편, 대하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작가 조정래. 이 책에는 그의 데뷔작 <누명>을 비롯하여 1970년부터 1973년까지 문예지에 발표한 10편의 작품을 담았다. 주인공의 눈에 비친 카투사 생활과 주한 미군의 부정적 행태를 그린 <누명>, 예비교사가 사회의 불이익으로 실직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선생님 기행>, 「태백산맥」의 화두가 된 여순반란사건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정치의 복사판인 초등학교 선거를 비판하는 <이런 식이더이다> 등을 만날 수 있다.
아버지의 월북으로 고통받는 대학생, 베트남전으로 아들을 잃고 절규하는 노파, 물신화된 도시에서 신경증이 극에 달한 남자 등 권력과 금력 앞에 무너져가는 1970년대 소시민들의 삶이 펼쳐진다. 당시 합리주의의 전형이라고 취급된 미국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사회의 일상 속에 정착된 부조리와 폭력, 이념에 의해 상처받는 서민들의 삶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한국 사회와 정치를 바라보는 청년 작가의 날카로운 시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