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던 펭이와 타요가 싸웠다. 둘은 토라져서 며칠째 서로 말도 안 하고 씩씩대기만 했다. 주위에 친구들이 불편해하는 건 둘째치고 펭이랑 타요는 유치원이 더는 재밌지도 신나지도 않았다.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그렇게 좋아하던 마트에 가도 재미가 없었다. 힘든 마음에 서로를 탓해 보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 그때, 그런 펭이와 타요를 위해 엄마들이 ‘미안해’, ‘괜찮아’라는 마법의 말을 알려 준다. 다음 날, 마주 앉은 펭이와 탄다. 하지만 마법의 말을 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과연, 펭이와 타요는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